중앙선관위의 6.27지방선거 선거비용 실사에서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
을 잘못 처리해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 조치를 받은 5명의 광역단
체장은 최기선인천시장 최각규강원지사 김혁규경남지사 허경만전남지사
신구범제주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4일 "선관위가 실사한 선거비용 조사에서 이들
5명의 후보 당시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을 잘못 신고해 선관위에 의해
고발 또는 수사의뢰 조치를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당선
자가 직접 고발당할 대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