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채권시장] 자금시장 안정...13%대 횡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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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회사채수익률은 연13%수준에서 소폭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있으며 총통화
(M2)증가율이 14%를 나타내고있어 자금시장의 안정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1.4분기이후 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이 감소하고있고 수출은 증가세여서
기업들의 자금사정도 개선되고있다.
물론 추석을 앞두고 단기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공모주청약증거금이 환불되고 기관및 일반의 금융자금도 빠져나가겠지만
한국은행의 신축적 통화관리에 따라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오는 7일의 8월 하반월 지준마감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8월말현재 은행지준이 3조4,000억원(적수기준)의 잉여를 나타내고 있어
자금시장의 경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달 발행물량이 2조4,000억원규모로 평소보다 많고 자금운용을
추석이후로 늦추려는 경향을 감안하면 기관들의 매수세는 제한적일
것이란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경우 수익률은 연13%대에서 등락하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않고 추석후 수익률하락을 염두에 두고 일부 증권사들이 적극적
으로 채권매수에 나서면 예상보다 가파르게 금리가 떨어질수 있다.
다음주에는 1,86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되고 2,750억원어치가 상환돼
884억원의 순감을 기록,수급측면에서 보면 약간의 매수세로도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채권수익률이 13%전후에서 횡보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오를 확률은 희박하다는 의견을 내놓고있다.
단기간의 수익률급락에 따른 조정과정을 거쳤고 여전히 금리하락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채권시장의 안정세도
쉽게 예견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
8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있으며 총통화
(M2)증가율이 14%를 나타내고있어 자금시장의 안정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 1.4분기이후 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이 감소하고있고 수출은 증가세여서
기업들의 자금사정도 개선되고있다.
물론 추석을 앞두고 단기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공모주청약증거금이 환불되고 기관및 일반의 금융자금도 빠져나가겠지만
한국은행의 신축적 통화관리에 따라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오는 7일의 8월 하반월 지준마감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8월말현재 은행지준이 3조4,000억원(적수기준)의 잉여를 나타내고 있어
자금시장의 경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달 발행물량이 2조4,000억원규모로 평소보다 많고 자금운용을
추석이후로 늦추려는 경향을 감안하면 기관들의 매수세는 제한적일
것이란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이경우 수익률은 연13%대에서 등락하는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않고 추석후 수익률하락을 염두에 두고 일부 증권사들이 적극적
으로 채권매수에 나서면 예상보다 가파르게 금리가 떨어질수 있다.
다음주에는 1,86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되고 2,750억원어치가 상환돼
884억원의 순감을 기록,수급측면에서 보면 약간의 매수세로도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채권수익률이 13%전후에서 횡보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오를 확률은 희박하다는 의견을 내놓고있다.
단기간의 수익률급락에 따른 조정과정을 거쳤고 여전히 금리하락기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채권시장의 안정세도
쉽게 예견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