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방콕지점은 태국의 15개 상업은행중의 하나인 렘통 뱅크에
2천5백만달러 규모의 차관대출을 주선키로 하고 31일 방콕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외환은행방콕지점은 외환은행 홍콩현지법인인 KEB 아시아 파이낸스사와
깅가포르개발은행 방콕지점등 홍콩 싱가포르의 국제금융기관들과
공동으로 국제차관단을 구성자금을 지원한다.

5년 만기인 3천백만달러 대출금은 9개 은행이 분담하게되며 차주사인
렘통 뱅크는 종전보다 조건이 월등히 좋은 이번 대출을 차입하게돼
금융비용을 상당히 절감할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 방콕지점은 93년11월 개점한 이래 태국기업등을 위해 총41건
2억5천7백만달러의 차관대출을 주선,대출규모면에서 일본계은행을 제외한
15개 BIBF(방콕국제금융점포)가운데 3~4위의 상위권을 계속 유지하는 좋은
성적을 보여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