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9일낮 정흥수 내무부 방제국장을 비롯한 군인,경찰,
소방관등 재해대책관계자 5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이들
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번 수재를 새로운 분발의 계기로 삼아 선진
국 수준의 안전의식과 방재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수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에게 용
기와 희망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배석한 김용태내무
장관에게 지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