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계가 기술도입시 가장 애로를 느끼는것은 선진국의 기술제공
기피현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술진흥협회가 최근 내놓은 "기술도입실태에 관한 조사연구"자료에
따르면 애로사항으로 기술제공의 기피가 23.7%로 가장 많았다.

적정기술을 탐색하거나 선정하는 능력이 부족한것도 20.1%를 차지해
뒤를 이었고 지나친 기술대가 요구로 기술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경우는 19.6%에 달했다.

또 도입대상 기술이 성숙기 기술에서 점차 연구개발이나 생산활용단계에
있는 신규기술쪽으로 바뀌어가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도입된 기술 가운데 차지한 성숙기기술의 비중은 67.8%로
지난 88~90년의 79.4%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