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일본 유통업체인 마쓰야(송옥)는 한국 LG그룹
이 96년 11월 부천시에 첫 출점하는 도시형 백화점의 운영에 협력키
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체인 마쓰야 계열 도쿄생활연구소가 LG백화점에
상품정책을 비롯,영업 인사등에 관해 포괄적인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LG측은 이미 지난 23일부터 마쓰야에서 종업원의 연수교육에 들어갔다.

마쓰야는 앞으로 1년간 경영간부에서부터 판매원에 이르기까지 약 1백
60명의 LG종업원을 각각 1주일정도씩 교육하게 된다.

마쓰야는 9월부터는 LG백화점에 전문요원을 파견,상품정책 및 판매촉진
인사 정보시스템등을 종합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LG백화점은 2000년까지 서울근교에 5개의 체인점을 세울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