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주 생산확대 하루1만병 규모 전통민속주 문배주의 생산량이 대폭 늘
어나 빠르면 연말부터 시중에서 구입하기 수월해지고 수출도 확대될 전망
이다.

문배주양조원(대표 이기춘)은 25일 경기도 김포공장의 문배주 생산시설을
현재의 하루 4백 들이 3천병에서 연말까지 1만병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이와함께 알코올도수 40도인 제품 1종만 생산하는 체제에서 내년 설에는
맛이 부드럽고 가격이 싼 25도짜리를 내놓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배주양조원은 현재의 문배주 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특히
연말연시등 명절에는 선물수요가 급증해 시설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