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말 재정적자 7년만에 최저 수준 .. CBO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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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말 미재정적자규모가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미의회예산국(CBO)이 전망했다.
CBO는 22일 발간한 연례경제예측 중간보고서를 통해 오는 9월말 누적재정
적자규모를 4월말 현재 보다 1백30억달러나 줄어든 1천6백10억달러로
예측했다.
이렇게 되면 5월부터 9월말까지 재정적자감소규모가 최근 3년 사이의
감소폭에 맞먹게된다.
CBO는 그러나 미의회가 지속적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다시 재정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천5년께는
4천6백2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BO는 또 연초에 3.1%로 잡았던 올해 경제성장률예상치를 2.6%로 하향
수정했다.
이는 주택건설과 내구소비재산업 등 금리민감형산업의수요부진 때문이라고
CBO는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에 대해 CBO는 물가상승요인이 여전히 곳곳에 잠복해 있어
연초에 예상한 그대로 올해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1%, 내년에는 3.6%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CBO는 실업률예측도 올해 5.7%,내년은 6.0%로 연초보다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씩 높게 잡아 발표했다.
CBO의 이번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올상반기 미국의 건실한 경제성장을
반영함과 동시에 행정부나 의회의 재정정책도 앞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
미의회예산국(CBO)이 전망했다.
CBO는 22일 발간한 연례경제예측 중간보고서를 통해 오는 9월말 누적재정
적자규모를 4월말 현재 보다 1백30억달러나 줄어든 1천6백10억달러로
예측했다.
이렇게 되면 5월부터 9월말까지 재정적자감소규모가 최근 3년 사이의
감소폭에 맞먹게된다.
CBO는 그러나 미의회가 지속적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다시 재정적자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천5년께는
4천6백2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BO는 또 연초에 3.1%로 잡았던 올해 경제성장률예상치를 2.6%로 하향
수정했다.
이는 주택건설과 내구소비재산업 등 금리민감형산업의수요부진 때문이라고
CBO는 설명했다.
물가상승률에 대해 CBO는 물가상승요인이 여전히 곳곳에 잠복해 있어
연초에 예상한 그대로 올해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1%, 내년에는 3.6%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CBO는 실업률예측도 올해 5.7%,내년은 6.0%로 연초보다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씩 높게 잡아 발표했다.
CBO의 이번 보고서는 전체적으로 올상반기 미국의 건실한 경제성장을
반영함과 동시에 행정부나 의회의 재정정책도 앞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