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의 개인연금투자신탁 수탁고가 금융기관중 처음으로 5천억원
을 돌파했다.

한국투신은 22일 개인연금투자신탁수탁고가 5천12억원으로 5천억원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20일부터 은행 보험등과 함께 발매된 개인연금상품의 단일기관
수탁고가 5천억원을 돌파하기는 한국투신이 처음이다.

은행등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대출등 부대서비스가 없는데도 투자신탁의
매각이 이처럼 호조를 보인 것은 고수익이 기대되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상품별로는 발매초기 인기를 끌었던 주식형보다는 공사채형이 3천1백73억원
으로 63%를 차지하고있다.

< 김헌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