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드자동차는 약 4천만달러를 투자, 중국 트럭생산업체인 강령기차집단
공사(JMC)의 지분 2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포드는 JMC가 증자를 위해 새로 발행하는 B주(외국인이 거래할수 있는
주식) 1억7천4백만주중 80%를 매입, 총 JMC지분중 20%를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포드는 JMC의 2대 주주가 된다.

포드의 토머스 미타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수출담당 홍보이사는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일종의 합작사업에 합의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포드의
설계및 기술과 기존JMC의 기술및 부품을 합작, 중국현지에서 새 모델의
자동차를 생산한뒤 이를 아.태지역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JMC는 지난해 18억8천만원의 매출에 1억원(1천2백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