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95엔 유지 경우 무역적자 10억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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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는 올연말까지 엔화환율이 달러당 95엔선을 유지할 경우 올해
무역수지 적자폭은 당초 예상보다 10억달러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협은 19일 엔고의 영향및 대응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수출상품의
인도기간이 짧아지는등 수출마케팅 행태변화로 환율변동이 수출입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도 단축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무협에 따르면 달러당 95엔선의 엔환율은 85엔선일때에 비해 수출을 12억
4천만달러, 수입은 2억7천만달러씩 감소시켜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 7월에
예상했던 1백억달러보다 9억7천만달러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무협은 따라서 엔저로 인해 무역적자가 지나치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화의 대엔화환율이 1백엔당 8백원이상으로 유지되도록 원화환율을
운용하고 기조적으로는 이미 수립돼 있는 자본재 및 부품산업 육성방안과
대일 투자유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
무역수지 적자폭은 당초 예상보다 10억달러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무협은 19일 엔고의 영향및 대응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수출상품의
인도기간이 짧아지는등 수출마케팅 행태변화로 환율변동이 수출입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도 단축되고 있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무협에 따르면 달러당 95엔선의 엔환율은 85엔선일때에 비해 수출을 12억
4천만달러, 수입은 2억7천만달러씩 감소시켜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난 7월에
예상했던 1백억달러보다 9억7천만달러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무협은 따라서 엔저로 인해 무역적자가 지나치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원화의 대엔화환율이 1백엔당 8백원이상으로 유지되도록 원화환율을
운용하고 기조적으로는 이미 수립돼 있는 자본재 및 부품산업 육성방안과
대일 투자유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