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9일 서울.경기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부터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서울의 경우 오후 3시부터 1시
간동안 43.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등 서울,경기및 강원 영서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앞으로 휴일인 20일 오후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여 이번 비로 최고 1백5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그러나 19일 8시 현재 영.호남지방은 평균10 ~20mm 이하의
적은 강우량을 보이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와함께 "현재 중부지방에 머물러 있는 비구름대가 천천히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20일 오후까지는 남부지방에 최고 1백mm 이
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은 서울이 1백34.3mm를 비롯,<>인
천82.1 <>철원 78.3 <>양평 78.0 <>춘천 76.0 <>홍천 66.0 <>강화 63.5
<>수원 62.6 <>이천 60.0 <>인제 33.5 <>영월 32.2 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