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기획(대표 남정휴)이 여성용품광고를 전담할 "여성생활문화팀"을
출범시켰다.

이는 가정에서 구매하는 상품의 60~70%를 선택할 정도로 소비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더해가는 여성의 소비트렌드를 알고 이에 적응하자는
의도이다.

여성전문팀답게 팀장도 10여년간 패션과 여성제품광고를 담당해온
유종숙씨가 맡았으며 국내외에서 공부한 2명의 자문교수가 포진,무게감을
더했다.

앞으로 이팀은 여성관련제품의 니즈를 분석하여 이를 마켓팅전략에
반영하게 된다.

동방기획은 그동안 화장품 패션의류 백화점 등 주로 여성관련제품의
광고에서 강점을 보여왔으며 여성전담팀의 출범배경을 여성생활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 여성전문 광고대행사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