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젊은 과학도를 교류시켜 장기적인 과학기술협력 토대를 구축하는
신진과학도연수사업이 확대된다.

16일 과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미국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대
상으로 이 연수사업이 시작된데 이어 대상국을 독일 영국등으로 늘려나가는
등 이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재단은 내년부터 우리나라 석박사과정 학생들도 미국에 연수보내는 한
편 미국과의 신진과학도 연수사업 대상자를 올해 9명에서 총40명으로 늘리기
로 했다.

과학재단은 또 독일 학술교류처와 협의,내년부터 국내 석.박사과정학생과
독일 대학원생 각각 10명을 상대국에 보내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및 프랑스와도 신진과학도 교류를 추진키로 하고 영국문화원등 상대기
관과 협의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