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또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12일)보다
0.0 4%포인트 떨어진 연13.2 6%를 기록했다.

주중 발행물량의 절반가량인 1천6백9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됐으나 수익
률의 추가하락을 예상한 증권사들이 상품으로 적극 보유하면서 매매는 활
발치 못했다.

증권사가운데서도 LG 제일 삼성증권등이 물량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무보증채 4백억원어치는 투신 은행권등으로 소화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발행이 많지 않은 가운데 금리가 소폭 떨어졌다.

이날 한은이 환매채(RP)규제를 통해 1조원의 잉여지준을 흡수했으나 자
금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일물콜금리는 연11.0%로 전일보다 0.5 0% 하락했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