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대통령,미국 핵실험 전면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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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1일 미국의 핵실험을 영구히 전면중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 미국은 완벽한 핵실험금지를 주창
할것"이라면서 "우리가 핵위기로부터 벗어나기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점에서
포괄적 핵실험금지는 올바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제네바에서 협상중인 포괄핵실험금지협상에서 미국이
소규모 핵실험을 제외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에 관한 미 행정부 내부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의 일부 관리들은 TNT 0.5t규모 이하의 지하핵실험이 제계최강인 미국
의핵군사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해왔으나 반대론자들 미
국이 소규모지만 이같은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다른 핵강국들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반박해왔다.
관리들은 이같은 조치에 따라 제네바 포괄 핵실험금지협정이 내년까지의
목표시한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 미국은 완벽한 핵실험금지를 주창
할것"이라면서 "우리가 핵위기로부터 벗어나기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점에서
포괄적 핵실험금지는 올바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결정은 현재 제네바에서 협상중인 포괄핵실험금지협상에서 미국이
소규모 핵실험을 제외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에 관한 미 행정부 내부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의 일부 관리들은 TNT 0.5t규모 이하의 지하핵실험이 제계최강인 미국
의핵군사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주장해왔으나 반대론자들 미
국이 소규모지만 이같은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다른 핵강국들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반박해왔다.
관리들은 이같은 조치에 따라 제네바 포괄 핵실험금지협정이 내년까지의
목표시한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