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9개 신설및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인선과 관련, 이달말께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이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욱기조위원장은 이날오전 당무회의에서 당무보고를 통해 "신설및
사고지구당 조직책 인선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오는 28~29일께 조직책 공모광고를 내고 그 이전에는
조직책 희망자를 상대로 신상자료등 실무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8월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서석재전총무처장관과 박관용대통령
특보의 조직책 임명시기도 최근 서장관의 전직대통령 4천억원 가.차명계좌
발언파문등을 감안할때 9월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민자당은 관할지역 조정을 마친 서울송파동 63개 산하지구당에
대한 창당대회를 이달중순까지 마무리하고 춘천등 나머지 24개 지구당의
정비는 지구당위원장간의 의견을 수렴해 조속한 시일안에 조정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