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플랜트 제작업체인 한일공해(대표 박석호)가 채취한 암
석으로 고품질의 모래를 생산할수 있는 모래생산설비를 개발,시판에 나섰다.

한일공해는 7일 석산에서 채취한 모든 골재를 양질의 모래로 만들수 있는
모래생산설비의 개발로 구득난에 시달리는 자연모래를 대체,레미콘 아스콘공
장등 각종 수요업체에 공급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일공해의 모래생산설비는 직경 13 이하의 골재를 투입해 5 이하의 모래
를 생산해 내며 투입량의 90%까지 생산할수 있다.

특히 골재채취후 모래제조과정에서의 핵심기술인 슬러지세척 시스템을 완
비해 환경오염을 방지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일공해는 이번에 개발한 모래생산설비를 주문제작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