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북한과 경수로제공
계약을 위한 협의를 수주내에 착수키로 하고 북한측과 장소 시기등을 놓고
절충을 계속하고 있다고 스티븐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이 밝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4일 보도했다.

보스워스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북한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KEDO의
한국인 사무차장 입북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 "비자신청은 돼있지않다"고
밝혀 입북허가를 둘러싼 북한유엔대표부와의 절충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