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하고 이날 오전 11시 무역회관 17층 로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무공의 이번 명칭변경은 WTO(세계무역기구)출범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대
외진출과 외국기업의 투자유치가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대한무
역진흥공사법"을 개정,종래의 무역진흥업무외에 투자지원기능을 추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무공은 앞으로 사업과 조직을 기존의 수출지원위주에서 무역과
투자를 통합지원하는 방향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그 일환으로 올
하반기중 투자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무공은 이와함께 중국 베트남 등 특정지역에만 운용해온 투자정보센터를
세계 전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선진국 중심의 거점무역관에 "대한투자안내
센터"를 설치,외국기업들의 투자유치활동을 펴고 국내 지방무역관에도 "지
방세계화 지원센터"를 두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방기업의 해외투자진
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