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백화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온 상계점 식품매장내 가격파괴
코너를 품목과 매장면적을 늘려 3일 "알뜰가격코너"로 재단장,오픈했다.

이 코너는 상품구성에서 기존의 식품류와 수입식품위주에서 벗어나 주부
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플라스틱잡화, 건강기구,스텐잡화, 기초화장품, 주류
등을 첨가,취급상품을 120종에서 400여종으로 늘렸다.

매장면적은 15평에서 40평으로 늘렸으며 진열방식도 선반 및 후크(hook)를
사용, 대형상품은 선반에, 플라스틱 소형상품과 걸이용품은 후크에 진열,
고객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미도파는 매장확대와 상품보강으로 하루평균매출이 종전의 3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상품가격은 옥시크린 2.6kg이 5천6백원, 포카리스웨트캔 6개들이가
2천5백40원이며 360ml패스포트와 썸씽스페셜은 9천5백원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