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통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춘천간 2백80 를 잇는 중앙고속도로구간중 이
미 개통된 대구-칠곡간을 포함,대구-안동까지 87.5 가 이달중 개통된다.
개통되는 구간중 대구-칠곡간은 4차선이며 칠곡-안동간은 2차선인데 나머
지 2차선공사는 공사시기가 1년 앞당겨져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대구-안동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지금까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었던
구안국도의 교통분산효과를 가져와 2-3시간 걸리던 대구와 경북북부권의 소
요시간이 1시간대로 좁혀지게 된다.
한편 중앙고속도로 구간중 안동-영주간 25.5 는 지난해 12월 착공돼 현재
공사중이며 영주-제천간 60.7 는 용지보상중이다.
경북도는 영주-제천구간 공사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1천억원의 사업
비를 정부에 지원 요청했다.
중앙고속도로는 지난 89년 착공돼 오는 2004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