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무역업체인 진원상사(대표 이희철)는 긴급구조현장및 토목공사용에
알맞는 고강력 조명기기를 프랑스에서 수입,최근 시판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국내에 이같은 특수조명장치가 없는 점에 착안,프랑스 에어스타
사와 한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내수공급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제품(상품명 루닉스벌룬)은 기존 조명방식과는 달리 조명량의 손실없이
3백60도에서 동일한 강도의 강한 빛을 발하며 눈부심현상이 없는 고효율장
치이다.

특수원단으로된 원구내부에 헬륨가스를 주입,공중에 띄워 백열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3백~7백평 정도의 공간을 환하게 비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간단한 조립으로 짧은 시간내에 설치할수 있고 높낮이를 3~40m 범위에서
조절할수 있다.

사고현장등 급작스런 사고로 전원을 공급받지 못하는 장소,건설 토목공사
현장에 적합하고 회사로고등을 벌룬에 새길수있어 광고용 집회용 이벤트행
사용등으로도 사용할수 있다.

가격은 루닉스150모델이 3백96만원,루닉스200이 4백95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