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 기름으로 오염된 남해안의 생태계 파괴보다 더 무서운 악영향을
가져올 것"이라며 3김시대 종식의 필요성을 강조.
이총재는 이날 오전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4.19와 6.3세대인사들이 공동
주최하한 시국선언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국민을 분열시키는 3김시대는
반드시 종식시켜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거듭 주장.
이총재는 "민주당을 재건할 수만 있다면 총재직을 사퇴할 용의가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총재직을 사퇴할 경우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이
신당창당을 포기하고 민주당을 다시 장악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고 다짐.
한편 이금홍 학생운동자협의회회장과 남호명 4.19회회장등 4.19와 6.3세대
인사 3백여명은 이날 3김시대청산과 5.18관련자들에 대한 기소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