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증권금융의 고위관계자는 28일 "증권유통금융의 공급이 중단되기
직전인 지난 85년말 현재 전체 융자잔고(7백89억2천여만원)가 당시
시가총액(6조5천7백억원)의 1.2%에 달했다"며 "86년이후 증시규모의
급팽창과 현재 신용융자 잔고등을 감안할 경우 증권유통금융 공급액이
현시가총액(1백43조4천9백억원)의 0.35%정도인 5천억원가량은 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또 "자금 조달재원으로 <>증권기관에 융자해준 자체자금
2천억원의 용도 전환 <>정부및 은행의 협조를 통한 차입금 <>증자
<>위약손해배상공동기금(약 3백50억원)등 증권관계기관의 준비금
활용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여러가지 여건으로 미루어 정부당국의 증시에 대한
직접규제가 쉽지않은만큼 증권유통금융의 재개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정부및 증권관련기관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금융의 금리와 관련, 이관계자는 "아직 재원조달 방법이 최종
결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시중실세금리
수준이하로의 공급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