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세계축구랭킹에서 39위로 떨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5일 발표한 축구세계랭킹에 다르면 한국은
평점 40.61을 기록, 지난달 35위에서 4계단 내려앉아 39위를 마크했다.

이는 지난 2월 33위, 4월 35위, 5월 37위 등과 비교할때 최근 수개월간
가장 낮은 순위다.

일본은 평점 42.32로 전달과 같은 36위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68.00을 기록해 지난해 미국 월드컵 이후 계속 선두를 고수
하고 있으며 23일 폐막된 코파아메리카컵에서 브라질을 꺾고 우승한
우루과이가 종전의 37위에서 1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밖에 지난해 미월드컵이후 무패를 질주하고 있는 누르웨이가
2위를 지키던 스페인을 끌어내리고 종전의 8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