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씨의 신당은 26일 창당주비위 집행위원및 기획단회의를 갖고 이
날부터 신당참여 지역구의원들의 지구당 해산절차를 밟기로 했다.

신당은 또 내달 11일의 창당발기인대회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신당은 이날 또 신당에 참여할 민주당의 전국구의원에 대해 이기택민주
당총제에게 재명처리해줄것을 요청키로 했으나 이총재가 이를 거부하자
이들을 민주당의 원내교섭단체에서 탈퇴토록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