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그룹차원의 유통구조 선진화를 위해 본사 뿐만아니라 대리점에
대해서도 판매전산시스템을 갖출 수있도록 적극 지원키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철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판매대리점 공용의 전산시스템을 자사
부담으로 개발,1차로 인천소재 냉연대리점인 대창철강에 제공해
지난 1일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앞으로 대지 대협 대림 동명철강등 호스트 컴퓨터를 보유하고있는
5개 대리점에 대해서도 전산 판매시스템을 구축할 수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교육을 실시,연내 가동케하기로 했다.

따라서 현재 판매전산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사용하고있는 17개
대리점을 포함,모두 23개 대리점이 전산판매체제로 갖추게된다고
덧붙였다.

이회사는 호스트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지않은 나머지 7개 대리점에
대해서도 호스트 컴퓨터를 갖추는대로 판매전산시스템을 구축할
수있도록 지원해줄 계획이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