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사출가공업체인 적고정밀(대표 안영구)이 경남 진영농공단지에
새공장을 건립한다.

이회사는 사출가공 금형 및 라인자동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공장을
건축중이며 오는 10월말 완공,12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공장은 부지 9백60평 건평 1천2백평규모로 35억원을 들여 건립되며밸브바
디등 신규아이템을 다수 확보해 가공한다는 계획이다.

모기업 적고의 부산 감천동공장내에 위치해 있는 적고정밀 공장을
이곳으로이전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이 감천동공장에 비해 80%정도 늘 전망이어서 설비의 일부는
이전설치하고 일부는 구입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공장건설에 맞추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전문의 자회사인
영화공업을 적고정밀에 흡수합병,생산합리화를 도모키로 했다.

적고는 감천동공장및 경남 진례공장에서 올해 6백50억원,적고정밀은
가동첫해인 내년 6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