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목제품 제조.판매업체인 시타베스트가 한국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에 27만ha 규모의 팜유 합작농장을 건설한다고
국영 버나마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시타베스트의 마트 타이브 바하루딘 전무는 이날 8월중 한국 인도네시아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초기투자액은 8억링기트(약2천
5백억원)이고 연내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작상대인 한국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기업들은 인도네시아는 토지 매입이 용이하고 인건비가 저렴해
팜유 농장 건설에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