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강봉균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40개 부.처.청 감사관
회의를 열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구조물의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하반기중 건축행정 부조리에 대한 집중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8월부터 두달동안 다중이용 건축물및 교량 터널등 주요
시설물의 착공이후 설계변경 용도변경 증.개축과정에서의 건축행정비리를
우선 사정 대상으로 선정, 집중 감사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감사에서 인.허가및 감리.감독사항의 적정처리여부와 안전
관리 규정준수 여부를 점검, 비위에 관련된 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