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가 내년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게되
면 경상무역외거래의 자유화와 자본이동자유화가 우리경제에 가장 큰 부담으
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상의는 23일 김태준 동덕여대교수가 대표집필한 "OECD가입과 우리 기업
의 대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기업들은 OECD가입으로 치열한 적자생
존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이 관료사회가 선진화되고 경제정책운용이 일관성있
게 전개되는등의 긍정적인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OECD가입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로 <>한국의 국제사회공인 <>회
원국간의 정보교류 <>상설적인 정책토의와 대화채널확보 <>정책결정과 제도
운영의 일관성과 명료성확보등을 꼽았다.

반면 부담사항으로는 <>개발도상국으로서 누렸던 각종 특혜 축소 <>공적개
발원조(ODA)부담 <>OECD측의 감시로 정책운영상의 자율성약화등을 들었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