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3사, 2/4분기 순익 39억8천만달러 .. 19.3% 감소
기간에 비해 1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를 제외한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GM은 2.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18.1% 늘어난 22억7천만달러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기간중 매출총액은 4백41억달러로 9.3% 증가했다.
GM의 순익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대대적인 사업재구축(리스트럭처링)을
통한 비용절감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기간중 GM의 북미지역 자동차판매대수는 1백50만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2.3% 줄었지만 비용절감전략에 힘입어 북미사업부문의 순익은 8억
8천만달러로 무려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이기간중 전년동기보다 7.7% 늘어난 3백63억8천9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금융비용이 30% 가까이 증가, 순익은 8.1% 줄어든 15억7천2백만
달러에 머물렀다.
크라이슬러 역시 이기간중 매출이 1백25억달러로 4.6% 감소한데다 미니밴
모델교체비용으로 7억달러를 투입하는등 비용이 급증해 순익은 86% 감소한
1억3천5백만달러에 그쳤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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