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빠진 WTO 금융협상 타결 한국.일본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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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김영규특파원] 오는 28일이 시한인 세계금융시장개방협상의 성패는
일본과 한국에 달려있다고 리언 브리튼 유럽연합(EU) 무역담당집행위원이 18
일 밝혔다.
그는 특히 일본의 태도가 세계무역기구(WTO)의 첫 다자간무역협상인 금융시
장개방협상의 타결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튼위원은 "미국이 빠진 현상황에서 일본마저 협상에 참여하지 않으면
금융시장개방협상은 결렬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적극적인 협상참여
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일본은 올초 미국과 체결한 쌍무금융시장개방협정에서 약속한 시
장개방계획을 다른 모든 국가들에도 동등하게 적용해야 할것이라고 브리튼위
원은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정부가 앞서 제출한 시장개방안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U를 중심으로 한 80여 협상참가국들은 미국이 빠진 상태에서 오는 97년말
까지 앞으로 2년반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잠정협정을 이달 28일까지 체결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
일본과 한국에 달려있다고 리언 브리튼 유럽연합(EU) 무역담당집행위원이 18
일 밝혔다.
그는 특히 일본의 태도가 세계무역기구(WTO)의 첫 다자간무역협상인 금융시
장개방협상의 타결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튼위원은 "미국이 빠진 현상황에서 일본마저 협상에 참여하지 않으면
금융시장개방협상은 결렬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적극적인 협상참여
를 촉구했다.
이와함께 일본은 올초 미국과 체결한 쌍무금융시장개방협정에서 약속한 시
장개방계획을 다른 모든 국가들에도 동등하게 적용해야 할것이라고 브리튼위
원은 덧붙였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정부가 앞서 제출한 시장개방안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U를 중심으로 한 80여 협상참가국들은 미국이 빠진 상태에서 오는 97년말
까지 앞으로 2년반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잠정협정을 이달 28일까지 체결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