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작가 하태임씨의 첫개인전이 18일까지 서울종로구관훈동 종로갤러리
(737-0326)에서 열린다.

하씨는 고하인두화백의 둘째딸로 프랑스 디종국립미대 조형예술학과를
거쳐 파리보자르에서 수학하고 있다.

출품작은 "벙어리여인""나는 말했다"등 20여점.자유로운 채색과 붓질,
상징적 기호사용등을 통해 내면세계를 표출해낸 추상화들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