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95년 상반기 무역흑자(통관기준)가 전년동기(5백97억7천만달러)대비
3.9% 줄어든 5백7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일본 통산성이 17일 발표했다.

그러나 미.일무역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2백45억2천만달러)보다 늘어나 2백51억5천만달러를 나타냈다.

6월 한달동안 대미무역흑자는 전년동기(47억4천만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41억9천만달러로 감소했다.

6월 전체 무역흑자는 전년동기대비 2.1% 증가, 1백15억7천만달러를 기록
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1백17억3천만달러)보다 다소 낮은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