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과 벽산개발이 삼성건설,건영,고려개발에 이어 조기출퇴근제를
실시한다.

벽산건설은 12일 벽산개발과 공동으로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향상과 방만한 업무태도 개선,사원복리증진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조기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벽산측은 오는 15일부터 보름간 시범적으로 정시출퇴근(오전
8시30분 출근,오후 5시30분 퇴근)기간으로 설정해 이 기간동안 자금부등
정시출퇴근이 어려운 부서를 집중 관리,부서별 업무별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내달 1일부터는 조기출퇴근제(오전 7시출근,오후 5시 퇴근)를
실시본격화하는 한편 직원들의 여가시간활용과 자기개발교육을 위해
오전 7~오전 8시사이를 스터디타임으로 정해 어학이나 업무효율화를
위한 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