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김포 수도권 쓰레기매립지에 대한 쓰레기 반입이
집중호우로 지난 8일 오후부터 3일째 중단되고 있다.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운영조합은 10일 "매립지내에 발생한 침출수가
우수와 섞여 인근 바다를 오염시킬 우려가 커 지난8일 오후 3시부터
쓰레기 반입을 전면 중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조합측은 "현재로서는 언제 쓰레기 반입이 가능할지 예측할수
없으나 11일께에는 반입이 가능할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하루 2만3천t씩 반입하는 서울 인천 경기등 3개시.도는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