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공동추진 '슈퍼점보여객기'개발 중단..시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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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이 공동 추진해 오던 좌석수가 최대 8백석에 이르는 슈퍼점보
여객기 개발사업이 중단됐다.
미보잉사는 10일 지난 93년부터 유럽에어버스사와 함께 벌여온 슈퍼점보
여객기 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은 탑승객수가 최저 6백명에서 최대 8백명에 달하는 이 초대형여객기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부득이 개발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잉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할때, 총 1백50억달러이상의 연구개발비가
들어갈 이 여객기를 개발한다해도 수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슈퍼점보기개발은 보잉사가 2년여전 유럽4개국(영.독.불.스페인)의 항공기
합작업체인 에어버스에 공동개발을 제안, 지금까지 기초적인 타당성조사를
해왔다.
보잉은 그러나 슈퍼점보기의 개발이 영원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면서 상황이 바뀌어 시장성이 있다고 여겨지면 다시 공동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
여객기 개발사업이 중단됐다.
미보잉사는 10일 지난 93년부터 유럽에어버스사와 함께 벌여온 슈퍼점보
여객기 개발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은 탑승객수가 최저 6백명에서 최대 8백명에 달하는 이 초대형여객기의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 부득이 개발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잉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할때, 총 1백50억달러이상의 연구개발비가
들어갈 이 여객기를 개발한다해도 수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슈퍼점보기개발은 보잉사가 2년여전 유럽4개국(영.독.불.스페인)의 항공기
합작업체인 에어버스에 공동개발을 제안, 지금까지 기초적인 타당성조사를
해왔다.
보잉은 그러나 슈퍼점보기의 개발이 영원히 중단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면서 상황이 바뀌어 시장성이 있다고 여겨지면 다시 공동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