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0일부터 선박무선통화 신청전화번호를 105번으로 통일하고 전국
12개 무선국에서 취급하던 선박무선전보와 통화를 서울 부산무선국으로 집중
시켜 취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일반 이용자들은 선박과 무선통화를 위해 각 지역의 무선국 전화번호
를 확인해 신청하는 불편이 없어지게 됐다.

선박무선통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천무선국에 신청할 경우 (032)865-05
01을 걸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지역번호및 국번호없이 105번만 누르면 서울무
선전신국과 연결돼 원하는 선박과 무선통화를 할 수있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