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25일 이동평균선이 75일 이동평균선을 아래서 위로 꿰뚫은 골든크
로스가 발생해 주식시장이 강세장에 진입했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8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946.98포인트로 마감되면서 25일
이동평균이 891.91을 기록,75일이동평균인 891.28을 상향돌파했다.

골든크로스는 종합주가지수나 거래량등의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이동평
균선을 상향돌파하는 현상으로 증시에서는 강세장진입의 청신호로 받아들
여진다.

지수25일선과 75일선간의 골든크로스는 지난해 8월26일 이후 처음이며
증시침체로 지난해 12월13일 25일이동평균선이 75일선밑으로 떨어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지 7개월만의 일이다.

증권관계자들은 골든크로스의 발생은 올 상반기내내 지속됐던 하락장세
에서 상승장세로의 진입을 의미한다며 하반기 주식시장이 호조를 띨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