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통신사업] (2) 개인휴대통신 .. 성장성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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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무선통신의 주역인 PCS(개인휴대통신)사업을 잡아라"
올 하반기 복수사업자가 선정될 계획인 PCS는 가장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통신서비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한국이동통신등 기존 사업자는 물론 현대 삼성 LG 대우
한화 쌍용 동양 코오롱 한솔등 통신시장참여를 서두르는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이 사업에 최우선의 비중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PCS는 올하반기내내 재계를 뜨겁게 달구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열기는 PCS가 갖는 엄청난 잠재력때문이다.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는 기존 이동전화와 가정용
무선전화(코드리스폰)를 혼합,발전시킨 새로운 통신서비스이다.
가정에서는 코드리스폰으로,옥외에서는 시속 30km이하의 저속이동중에
이동전화처럼 사용할수 있다.
PCS의 가장 큰 이점은 값이 싸다는 것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이동전화의 절반수준으로 가능하고 PCS단말기도
일반전화기수준인 20만원대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아직 고속이동시 사용할수 없는 애로가 있으나 최근의 기술발전추세로
보아 단시간내에 이같은 문제점은 해소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되면 PCS는 급격한 속도로 기존의 이동전화를 밀어내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정부는 당초 하반기중 PCS사업자를 1개만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복수선정쪽으로 선회했다.
PCS용으로 약 1백40 의 주파수를 할당할 계획임을 감안하면 주파수여건상
4-5개의 PCS사업자가 나올수 있다.
올해 2개,나머지는 내년에 허가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준비를 해온 곳은 한국통신이다.
한국통신은 올해부터 TDMA(시분할다중접속)방식 PCS무선접속기술개발을
본격화,98년부터 상용화에 나서고 다음 단계로 96년부터 CDMA(부호분할
다중접속)방식 기술개발에 나서 2001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를위해 연초 무선통신사업단을 발족한데 이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대우통신 한화전자정보통신등 교환기업체들과
공동개발체제를 구축,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데이콤은 시외전화망등 기존망을 활용,경제적인 통신망을 구축해
1단계로 97년6월부터 대도시지역 상용서비스에 나서고 2단계로 98년부터
농어촌지역,3단계로 99년 전국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6월 무선사설교환기를 이용한 사내개인휴대통신시험서비스
에 나선데 이어 시스템개발규격을 완성해놓고 있다.
올해부터 2000년까지 시설및 연구개발투자로 약 1조8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교환기및 장비업체 14개사와 공동개발협정을 맺고
지난해말 연구용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서울 대전
2곳에 PCS시범타운을 설치,시험운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96년말까지 상용시스템개발을 마치고 97년시범서비스후 98년1월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신세기통신은 기술제휴선인 미퀄컴사로부터 CDMA방식원천기술을 도입,
98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아래 최근 삼성전자 현대전자등을
장비개발업체로 선정했다.
이와함께 전담추진팀을 구성,하반기 사업자선정에 대비해 본격적인
사업계획서작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분야에 신규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삼성그룹이 유선사업진출과 함께 무선분야의 주력사업으로 PCS참여를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계획마련에 들어갔으며 LG그룹도
LG전자가 주축이돼 이 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전자가 이미 미국 에어웨이브사와 손잡고 미국 PCS시장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국내 PCS시장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 동양 쌍용 코오롱 한솔그룹등도 정보통신분야로의 다각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PCS를 꼽고 내년이후 이 사업참여를 위한 시장조사및
사업계획수립에 나서고 있다.
<추창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
올 하반기 복수사업자가 선정될 계획인 PCS는 가장 뜨거운 경쟁이 벌어질
통신서비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통신 데이콤 한국이동통신등 기존 사업자는 물론 현대 삼성 LG 대우
한화 쌍용 동양 코오롱 한솔등 통신시장참여를 서두르는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이 사업에 최우선의 비중을 두고 있다.
이에따라 PCS는 올하반기내내 재계를 뜨겁게 달구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열기는 PCS가 갖는 엄청난 잠재력때문이다.
PCS(Personal Communication Service)는 기존 이동전화와 가정용
무선전화(코드리스폰)를 혼합,발전시킨 새로운 통신서비스이다.
가정에서는 코드리스폰으로,옥외에서는 시속 30km이하의 저속이동중에
이동전화처럼 사용할수 있다.
PCS의 가장 큰 이점은 값이 싸다는 것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이동전화의 절반수준으로 가능하고 PCS단말기도
일반전화기수준인 20만원대에서 공급될 전망이다.
아직 고속이동시 사용할수 없는 애로가 있으나 최근의 기술발전추세로
보아 단시간내에 이같은 문제점은 해소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되면 PCS는 급격한 속도로 기존의 이동전화를 밀어내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정부는 당초 하반기중 PCS사업자를 1개만 선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복수선정쪽으로 선회했다.
PCS용으로 약 1백40 의 주파수를 할당할 계획임을 감안하면 주파수여건상
4-5개의 PCS사업자가 나올수 있다.
올해 2개,나머지는 내년에 허가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준비를 해온 곳은 한국통신이다.
한국통신은 올해부터 TDMA(시분할다중접속)방식 PCS무선접속기술개발을
본격화,98년부터 상용화에 나서고 다음 단계로 96년부터 CDMA(부호분할
다중접속)방식 기술개발에 나서 2001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를위해 연초 무선통신사업단을 발족한데 이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대우통신 한화전자정보통신등 교환기업체들과
공동개발체제를 구축,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데이콤은 시외전화망등 기존망을 활용,경제적인 통신망을 구축해
1단계로 97년6월부터 대도시지역 상용서비스에 나서고 2단계로 98년부터
농어촌지역,3단계로 99년 전국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6월 무선사설교환기를 이용한 사내개인휴대통신시험서비스
에 나선데 이어 시스템개발규격을 완성해놓고 있다.
올해부터 2000년까지 시설및 연구개발투자로 약 1조8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교환기및 장비업체 14개사와 공동개발협정을 맺고
지난해말 연구용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서울 대전
2곳에 PCS시범타운을 설치,시험운용에 들어가기로 했다.
96년말까지 상용시스템개발을 마치고 97년시범서비스후 98년1월
상용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신세기통신은 기술제휴선인 미퀄컴사로부터 CDMA방식원천기술을 도입,
98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아래 최근 삼성전자 현대전자등을
장비개발업체로 선정했다.
이와함께 전담추진팀을 구성,하반기 사업자선정에 대비해 본격적인
사업계획서작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 분야에 신규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삼성그룹이 유선사업진출과 함께 무선분야의 주력사업으로 PCS참여를
우선적인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계획마련에 들어갔으며 LG그룹도
LG전자가 주축이돼 이 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전자가 이미 미국 에어웨이브사와 손잡고 미국 PCS시장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국내 PCS시장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 동양 쌍용 코오롱 한솔그룹등도 정보통신분야로의 다각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PCS를 꼽고 내년이후 이 사업참여를 위한 시장조사및
사업계획수립에 나서고 있다.
<추창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