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소프트웨어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54%늘어난 2백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 일본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수출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최근 국내 2백30여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현황을 조사하고 올해 소프트웨어 수출이 패키지 용역수주등을
포함해 2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8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9억9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동남아 시장이 지난해보다 7배이상 증가한 32억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외국에 대한 영업력 부족과 정부의
지원 부족을 수출에 있어 어려움으로 꼽았다.

협회는 이에따라 수출용 소프트웨어 개발자금 지원과 소프트웨어
해외홍보를 위한 전시지원등을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