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경제협회(회장최종환삼환그룹회장)가 2일부터 9일까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민간 경협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최종환회장을 단장으로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 삼성전자
(주)대우 대우전자 LG상사 (주)선경 (주)쌍용 삼환기업 동양물산기업 해태
상사등 13개 기업의 20여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양국 수교후 처음으로 파견
되는 사절단이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에프와 공업지대인 자포로제 드네프로페트롭
스크 무역항인 오데사등을 방문하여 철강 전자제품 자동차 화학비료등의 수
출입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구소련 공화국중 공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로 최근 시장경제
체제로의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