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TV로 70년대의 인기드라마 여로를 다시 본다"

삼성전자는 27일 수원사업장에 국내 전자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조명할 수 있는 전자역사관을 개관했다.

전자역사관은 4백평규모에 <>창업코너 <>도전과 발전 <>미래체험관등
6개코너로 구성됐다.

삼성은 특히 TV시간여행코너에서는 "여로" "달동네"등 과거 인기드라마와
"이산가족찾기" "88올림픽"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방영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체험관에는 VOD(정보주문형비디오)소극장등을 설치해 멀티미디어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도록 꾸몄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 역사관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관람할수 있다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