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도경영을 추구해 나감으로써 거액외환손실로 흔들리고 있는
수협을 안정적인 경영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

수협중앙회 박종식회장은 "지난번 외환사고로 인해 어민들이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오는 97년말까지 8조원의 자체자금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부문에 집중투자하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권한을 위양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