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을 맞아 인쇄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인쇄출판업체의 설립이 크게
늘어난 한주였다.

지난주(6월17-23일) 전국에서 법인등록한 인쇄출판회사는 진화인쇄 모아인
쇄 랜드마크대명인쇄등 모두 14개로 평소보다 2배가량 증가, 올들어 최고치
를 기록했다.

유통회사도 50개로 12주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반면 한주전 강세를 보였던 건설 무역분야는 신설법인이 각각 26개 23개로
21개 9개씩 감소했다.

지방 5대도시중에는 광주가 31개로 17주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전국신설법인은 3백40개로 전주보다 12개 줄어들었다.

자본금 5억원이상의 주식회사는 부산의 진화종합건설등 12개였고 이중 대신
팩토링이 1백억원으로 최대규모였다.

외국계기업으로는 컴퓨터설비자문업체인 한국유비네트워크, 무역업체인
썬라이더코리아 및 한국중국여행사가 서울에서 새로 문을 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