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을 여름철피서객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모두 67편,7백48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기존 정기열차에도 총 1천3백90량의 객차를 추가로
연결해 운행키로했다.

특별수송기간중 증편되는 임시열차는 경부선 24편,호남선 12편,전라선
11편,영동 태백선 8편이며 장항선과 중앙선 충북선 경춘선도 2편씩
증편된다.

또 7월28일부터 8월6일까지는 대전~제천간 무궁화호 열차가 강릉까지
연장운행 된다.

이번 하계수송기간중 임시열차의 승차권은 26일부터 발매된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