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2일 아태시장을 미국회사들에 개방시키기 위해
미.아태무역위원회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15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가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시장을 미국기업에 대폭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의 과제는 백악관에 무역및 투자규제를 보고하고 이의 완화를
위한 건의를 제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과 일본간의 자동차무역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성명은
"위원회의 건의는 금세기말까지 미국기업의 아태시장 접근 확대를 보장한다
는 목표를 반영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