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츠 생산업체인 원익석영(대표 이용한)이 중국에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회사는 최근 중국의 유력회사와 합장공장 설립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북경이나 상해지역에 후보지를 물색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쿼츠는 생산제품이 2천여가지가 넘는 소량다
품종 업종이어서 생산인력 확보를 위해 중국에 진출하게됐다.

또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있어
중국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우선 중국 자체수요를 충당할 구상이다.

나머지는 미국 유럽등의 수출오더를 소화할 계획이다.

일본에는 합작선인 동경석영초자를 통해서 진출할 계획이며 미국에도 합
작진출을 구상중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인한 주문량 증가로
구미공장과 당진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3일자).